사진=A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9일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원 내린 1119.9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6일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계절조정치)가 연율 1.2%라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마켓워치의 조사치는 각각 0.8%, 0.9%였다. 또 1분기 개인 소비 지출은 연율 0.6% 증가해 속보치(0.3%)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1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내달 열리는 미국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치는 오르는 모습이다.

원.엔화 재정환율은 같은시간 100엔당 1006.88원으로 전거래일 기준가보다 0.13원 올랐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