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몰아치기식 재벌개혁 없다" 김상조, 4대그룹 22일께 회동

부당 내부거래 직권조사 경고도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7-06-19 20:00:05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재벌 개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4대 그룹과 공식 만남을 시작할 전망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김상조 위원장이 재벌 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거과정에서 나온 대기업 개혁 공약의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정부와 재계의 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께 보고해 승인받았고 총리·부총리와도 주말에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의가 이날 "간담회 일정을 22일 또는 23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혀 이르면 22일 재계와의 첫 만남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위원장의 이런 행보에 대해 재계와 경제시민단체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한상의 강석구 기업정책팀장은 "새 정부의 공정위 수장이 경제단체가 아닌, 한국 경제를 이끄는 주요 그룹의 최고경영자들을 직접 만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면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이 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합리적 변화 등을 유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번 만남이 양측의 소통 강화와 정책 공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권오인 경제정책팀장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다소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 온 정부와 재계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주요 경제 문제의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벌개혁은 일회성 몰아치기식이 돼선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기업 스스로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맞게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같은 모범적인 사례를 축적해가는 '포지티브 캠페인' 방식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직권조사 방침을 밝히며 경고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