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이 유명 비트코인 거래소 GDAX에서 대폭락해 대규모 거래를 하기에 안전하지않다는 불안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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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1일(현지시간) GDAX에서 약 319달러에 거래되다가 몇 초 만에 10센트까지 내려앉았다. GDAX의 애덤 화이트 부사장은 거래소 블로그에서 이번 일이 이례적으로 많은 수백만 달러의 매도 주문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초에 급락한 이후 자산이 특정한 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팔도록 해둔 이른바 손실제한(stop loss) 주문이 800건 이어졌다고 화이트 부사장은 말했다.

'무너진 시장'의 공동저자인 조 살루치는 "주식시장은 순간폭락 방지책을 시행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이런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세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