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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선제적 대응…방역체계 가동

내달 5일까지 통영 등 사전훈련…예보시스템 도입·방제장비 구입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7-06-27 19:47:2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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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적조가 예년보다 빠른 7월 중순께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관계 당국이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7년 적조 전망·피해 예방대책'을 보고하고, 28일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적조 방제체제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올해는 수온이 평년보다 0.5~1.0도 가량 높아 유해성 적조생물이 작년보다 2일 빠른 지난 4일 처음으로 검출됐다. 여기에 강한 세력의 대마난류 유입으로 적조발생에 용이한 환경이 형성돼 작년보다 빠른 7월 중순부터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당국은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남 여수 완도, 경남 통영, 경북 포항 등 4개 시군에서 사전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적조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적조예비주의보 발령 시 전국 204개 조사 지점에서 매일 예찰하는 한편 예찰용 드론 2대도 투입한다. 실시간 예찰 자료인 '적조속보'를 어업인에게 누리소통망으로 제공하는 예보시스템이 도입한다. 적조 방제를 위해 황토 48만여t과 방제장비 9378대를 확보했고, 작년에 처음 도입해 효과가 입증된 적조구제물질 4종도 현장에 확대 투입한다.

어업인들에게는 적조 발생 전 양식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적조생물이 어장으로 진입할 우려가 있으면 지정된 안전해역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긴급상황이 일어나면 사전 방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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