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방향] “고용중심 경제로 양극화 없는 3% 성장”

文정부 경제정책방향 … 성장률 전망 0.4%P 상향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7-07-25 23:19:4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소득주도·혁신 ‘쌍끌이 성장’으로 경제체질 개선
- 분배에 방점… 자치단체 예산 편성도 일자리 우선

문재인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추진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를 공식화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에서 3.0%로 대폭 높였다.

정부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확정, 발표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 합동 브리핑에서 “과거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성장 방정식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출발점은 사람”이라면서 “가계를 중심축으로 성장·분배의 선순환을 복원해 저성장과 양극화를 동시에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저성장과 양극화의 동시 극복을 위해 경제성장을 소득 주도·혁신의 쌍끌이 방식으로 전환하고, 경제 체질을 일자리 중심과 공정 경제로 전환해 성장의 과실이 가계·중소기업 등 경제 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해 가계의 실질 가처분 소득 증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최저임금 시급 1만 원 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적임대주택 연 17만 호 공급, ‘하우스푸어’를 위한 ‘세일즈 앤 리스백(Sales & Leaseback)’ 리츠 도입 등 주거비와 의료비, 교통비, 통신비, 교육비 같은 핵심 생계비의 경감 방안도 내놨다.

저소득층에 적정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장려세제(EITC)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용보험 의무가입자 100% 가입과 실업급여 지급액 상향 조정 등 실업 안전망도 강화한다.

정부는 분배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복원하기 위해 예산과 세제, 투자 인센티브 등을 일자리에 초점을 맞춰 재설계하기로 했다. 고용영향평가를 실시해 예산을 차등배분하고, 고용 증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임금 인상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 지원세제 3대 패키지’도 마련한다. 특히 지자체 예산 편성도 일자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자체 합동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재정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을 최우선해 지원하기로 했다. 외국인 투자기업, 유턴기업, 지방 이전 기업 등 각종 투자유치 제도를 통합해 고용 효과에 따라 세제·입지·현금 지원을 외투 지원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