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남부발전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꿀팁] “자소서, 차별화된 자신만의 이야기 담으세요”

전력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최다, 면접선 설득·문제해결 능력 평가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7-08-23 18:39:0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60명을 선발한 데 이어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성주 인사팀 차장.
60명의 신입직원 가운데 35.8%는 지역 인재 채용으로 이어졌다. 한국전력 등 전력 관련 공기업 가운데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이 가장 높다.

남부발전 인사팀 박성주 차장은 인재상의 이해도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의 인재상은 ▷글로벌 전문인재 ▷창조적 전문인재 ▷윤리적 전문인재다. 남부발전은 최근 다양한 해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가별로 다른 전력 사정과 에너지 관련 이슈를 이해하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게 회사의 방침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공기업 특성상 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실제로 김민성 사원은 입사 면접 당시 이슈가 됐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 법)’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청탁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한 것이다.

박 차장은 ‘스펙’ 채용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서류 통과 비중을 늘려 전공시험과 NCS 시험을 치는 대상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NCS를 토대로 채용한 결과 신입 직원들의 업무 적응도가 높아 회사 측의 만족도도 높다. 박 차장은 “공기업 특성상 수익을 중시하기보다 공공성과 윤리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NCS 시험은 물론 다양한 면접 전형으로 함께 일할 사람을 뽑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이 꼽는 입사 비결은 뭘까. 우선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많은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을 것을 주문했다. 다양한 대외 활동은 물론, 김 사원처럼 공기업을 목표로 한 스터디 활동도 가점이 될 요인을 충분히 갖췄다는 설명이다. 다만 대외활동에는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흔적이 드러나야 한다. 공대생의 경우 전공시험은 전기기사 수준의 문제들을 미리 접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남부발전의 면접 절차는 그룹 토론과 프리젠테이션으로 나뉜다. 가장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은 설득력과 문제해결 능력이다. 책에서 접하는 지식에 경험을 섞으면 가점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력 관련 신문 등 각종 자료와 남부발전 홈페이지에서 얻은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입사 ‘비법’이 될 수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최근 미국 에디슨 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디슨 대상을 수상했다. 전력 업계에 우수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여하는 것으로, 남부발전은 설비효율과 고장정주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인정 받았다.

박 차장은 “채용 기회는 고졸과 대졸 모두 열려 있다”며 “취업 준비생들은 단순히 회사의 규모만을 보지 말고, 직업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적절한 직업군을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