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엘의 광고모델 이나영씨가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피부관리 기기 4종을 출시하며 ‘홈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LG 프라엘(Pra.L)’ 출시 행사를 열고 ‘홈 뷰티’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프라엘의 사전적인 의미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이다. 홈 뷰티 기기는 피부 처짐 완화, 얼굴 주름 개선, 여드름 치료, 제모 등 피부미용 관리를 돕는 제품을 말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국내 홈 뷰티 기기 시장은 올해만 45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연평균 성장률도 10% 이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전문가 도움 없이도 집에서 쉽게 피부를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피부관리 기기 4종은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 ▷갈바닉 이온 부스터 ▷듀얼 모션 클렌저다. 더마 LED 마스크는 LED(발광다이오드) 불빛의 파장을 이용해 얼굴 피부의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토탈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와 LED, 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기다. 갈바닉 이온 부스터는 화장품의 유효성분을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침투시켜 준다. 듀얼 모션 클렌저는 두 개의 모터에 연결된 브러시가 손으로 씻을 때보다 최대 10배 더 깨끗하게 세정을 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테스트 결과 테스트 항목 중 98% 이상에서 실질적인 피부 개선 효과가 있었다. 피부 이상 반응도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