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저명 전문가들이 내년도 해운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조선·선박금융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선급(KR)은 20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코리아 마리타임 콘퍼런스(Korea Maritime Conference· KOMAC)’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KOMAC은 해운·조선·금융 시장을 동시에 진단하고 전망하는 행사이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첨석해 내년도 해운환경 변화 예측은 물론 조선·선박금융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글로벌 해운리서치 전문기관인 IHS Market, Fairplay, Alphatanker 등의 저명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재와 내년도 해운시장을 전망한다. 세계 최대 용선전문업체인 SSY Futures는 해운시장 운임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운임지수 파생상품 시장 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선급은 제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미래 선박의 표준이 될 자율 운항선박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CNPI(China newbuilding ships price index)는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중국의 조선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행사를 주관하는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위축된 해운산업을 넘어 조선과 유관산업까지 장기불황이 확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해사업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향후에도 KOMAC을 지속적으로 열어 해운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은 물론 해운·조선·금융 등 연관산업 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흥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