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항 배후단지 물동량·고용 창출기업 입주 우선 배려

BPA, 경쟁력 강화위해 규정 개정

  •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  |   입력 : 2017-10-19 19:03:4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과당경쟁 방지·인수합병 조항 신설

앞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는 항만물동량과 고용 창출이 가능한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선정기준을 강화한다. 입주업체의 사업실적 평가방식도 개선하고, 입주기업 간의 인수·합병도 가능해진다. 단순 보관창고 기능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산항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규정’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 관리규정에는 신규 입주기업을 선정할 때 기존 계획 위주의 평가에서 실적과 계획을 병행 평가해 현실적으로 항만물동량과 고용창출이 가능한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항목을 보완하여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 사업실적 평가방식도 개선해 외국화물, 매출, 고용창출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성과목표치를 제시해 달성 업체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미달업체에겐 페널티를 부과하는 등 배후단지 조성목적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입주기업 소형화에 따른 과당경쟁과 공간 협소에 따른 부가물류 활동 제약 등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기업 간 인수·합병 조항도 신설했다. 경영활성화를 위해 소액 출자자 변경 기준은 간소화하는 반면 입주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주주 변경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배후물류단지는 항만으로 들어온 환적화물을 보관, 가공, 조립, 포장, 라벨링하는 작업을 거쳐 부가가치를 높인 뒤 재수출하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물류업체들은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법인세·소득세를 상당 부분 감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입주만 하면 ‘땅 짚고 헤엄치기’로 간주됐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 협의와 함께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자주 청취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는 2016년 말 기준,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1단계) 웅동배후단지(1단계)에 총 68개 입주업체(북컨 30개사, 웅동 38개사)가 운영 중이다. 처리 물동량은 172만3965TEU(북컨 110만2000TEU, 웅동 62만1965TEU), 매출액은 3511억9400만 원(북컨 2256억6200만 원, 웅동 1255억3200만 원), 고용인원은 2812명(북컨 1361명, 웅동 1451명)이다.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4. 4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8. 8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9. 9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10. 10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9. 9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0. 10백종헌 “부산대병원이 7년째 권역센터 빠진게 정상인가” 질타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8. 8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9. 9[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