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현황과 포스코의 핵심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사진 = 포스코 공식 페이스북)

포스코는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전기차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자로의 도약’. 경량화 소재와 구동모터, 전기차 배터리 등 3개 분야 부품 전시 중심이었다.

포스코는 기존 자동차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훨씬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해 차체 경량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을 국내에선 최초로 상업생산 중이기도 하다.

포스코 대우에서는 최고급 무방향성 전기강판 Hyper NO를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를 제작 공급중이며, 포스코 ESM 및 포스코켐텍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포스코 ICT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고품질의 전기차용 소재와 고객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시대에도 변함없는 고객 여러분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