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용두산 부산 토종 면세점 내년 2월 문 연다

개장일정 잡고 마무리 공사 한창 진행, 230개 브랜드 입점… 대기업과 경쟁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17-11-19 20:01:4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한 부산면세점 용두산공원 본점의 개장일이 내년 2월로 잡혔다. 부산면세점 용두산공원 본점은 애초 올해 말까지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개장 일정을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19일 오후 부산 원도심의 상징인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 들어선 부산면세점 본점. 내년 2월로 개장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면세점 제공
부산면세점 관계자는 중구 용두산공원에 들어설 본점 개장 일정과 관련, 19일 “내년 2월에 개장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고 밝혔다.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면세점 본점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체면적은 1474㎡다. 용두산공원 내 미술전시관 관광쇼핑센터 등으로 사용하던 곳을 쇼핑공간으로 꾸미는 것이다. 지난 8월 개장한 부산면세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내 부산항점(1209㎡)보다 쇼핑 공간이 2배가량 넓다.

현재 부산에 있는 면세점은 매출 면에서 롯데(롯데면세점 부산점, 김해공항점)와 신세계(신세계면세점 부산점)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이어 부산 원도심의 상징인 용두산공원에 면세점이 들어서면 지역 면세점 시장에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또 면세점은 외국 소비자에게 지역 기업을 알리고 이들의 구매성향을 파악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어 부산면세점이 성공하면 지역 경기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면세점은 용두산공원 본점에는 230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이 중 30%는 지역기업으로 채울 예정이다. 공원 주변 소상공인 7개 업체도 입점한다. 부산항점에는 70여 곳의 기업 가운데 지역기업은 6곳이 영업 중이다. 연말까지 25개 지역 업체가 추가 입점한다.

부산면세점은 애초 올해 내에 본점을 개점하려 했지만, 한중 관계가 얼어붙어 시기를 잡지 못했다. 박윤일 부산면세점장은 “최근 양국관계가 해빙 분위기에 접어들면서 개점일을 내년 2월로 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인이 탄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면세점은 부산상공회의소 수장인 조성제 회장의 비엔스틸라와 신정택 전 회장의 세운철강과 윈스틸 광명잉크제조 동성코퍼레이션 태웅 삼강금속 대륙금속 와이씨텍 그린조이 대원 태광 동진기공 바이넥스 등 14개 지역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