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최근 대마도 등 일본 단기여행상품이 인기를 누리면서 부산항의 관문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2017년 이용객이 2016년 같은 시기 대비 17%나 늘어난 140만 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은 2014년 100만 명, 2015년 113만 명에 이어 2016년에는 120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1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항공노선이 없는 대마도(50.9%)는 국제 여객노선 중 차지하는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140만 명 시대(본지 지난 15일 자 18면 보도)를 이끌었다. 대마도는 2시간 내의 짧은 운항 시간에 방문할 수 있으며, 면세쇼핑을 병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인기를 끌었다.
또 대마도에 이어 후쿠오카 (29.3%) 시모노세키(14.5% ) 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는 저비용 항공기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대형 여행사 및 여객선사 대상 타깃 마케팅, 일본 현지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 공격적인 영업으로 이용객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여객 증대를 위해 이달 중 ‘2018 한·일 여객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이는 현 정부가 발표한 관광진흥기본계획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정책으로 주요내용은 ▷안전한 선박여행 ▷다시 찾고 싶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해양관광의 대중화라는 3대 추진전략을 토대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