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의 마지막 남은 일반용지가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도시공사는 4일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송정동 북쪽·위치도) 일반용지 분양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국제산업물류도시에 마지막 남은 일반용지로, 총 세 필지가 분양된다. 1·2종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2필지와 노외주차장 등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용지 1필지가 분양 대상이다. 지원시설 용지는 3305㎡(1000평)이며, 주차장 용지는 4628㎡(1400평)다. 지원시설 용지의 3.3㎡당 공급 예정가는 390만 원이며, 주차장 용지는 260만 원 수준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필지들은 부산신항과 김해공항을 잇는 가락대로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서부산권 주요개발사업인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와도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은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2016년 3월 단독주택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등이 분양된 1-1단계 일반용지 63필지의 경우 평균 17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같은 해 6월에 진행된 1-2단계 일반용지 30필지 분양 당시 평균 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도시공사는 1~4일 분양공고를 진행한 뒤 오는 18~19일 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전자입찰을 통해 신청받을 방침이다. 입찰 결과는 다음 달 22일 오후 4시에 발표된다. 입찰 보증금은 입찰 금액의 5%이다. 낙찰 방식은 예정가격 이상으로 입찰한 수요자 가운데 최고 가격을 써낸 입찰자가 낙찰되는 구조다.
한편 국제산업물류도시는 총사업비 2조1640억 원 규모로, 산업용지 318만6000㎡가 공급되며, 상가 등 지원시설용지는 40만8000㎡에 이른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