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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칵테일] 부산은행 잇단 신뢰마케팅…직원들도 “사기충전”

지역 CEO 300명 초청 조찬회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18-01-29 19:35:3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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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점 직원 자녀 은행 견학 등
- 대내외 이미지 쇄신 행사 개최

무술년 새해 들어 BNK부산은행이 조직 대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부산은행 창립 50주년 행사도 조촐하게 진행한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CEO 초청 특별 조찬회’가 지난 26일 BNK부산은행 주최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부산은행 제공
지난 26일 이른 오전 부산롯데호텔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 CEO 300여 명이 모였다. 부산은행이 거래 기업고객을 초청해 ‘CEO 초청 특별 조찬회’을 열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대규모 조찬 회동은 이례적이다.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CEO가 알아야 할 최신 트렌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마음의 만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말처럼 부산은행 역시 올해 조직의 이미지를 쇄신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마케팅본부장은 “지역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CEO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우리 아빠, 엄마는 자랑스러운 부은인’이라는 직원 자녀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직원 기(氣) 살리기 차원이다. 부산은행 본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자녀 45명을 초청해 은행 견학 및 은행장과 대화 시간, 일일 은행장 임명장 수여 등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빈대인 은행장은 “여러분의 부모님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지금의 부산은행이 있다. 부모님들에게 힘이 되어준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가 끝난 시간인 오후 5시께 직원과 자녀들은 동반 퇴근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회사의 배려였다.

지역경제계 한 관계자는 “빈 은행장이 평소 강조해 온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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