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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 조직 개편…도시재생·주거복지사업 역량 집중

공공사업 강화, 국비 확보 포석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02-01 19:39:25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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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사업본부 폐지 최종 확정
- 주거복지본부 신설 경쟁력 제고
- 인원도 20명 늘려 60명으로

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등 공공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한다. 도시공사는 개편된 조직을 통해 도시재생 부문과 관련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비 예산 확보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부산도시공사는 1일 기존 전략사업본부를 폐지하는 대신 주거복지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건설사업본부에 동부산사업처를 편입해 도시개발본부로 확대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획경영본부, 건설사업본부, 전략사업본부’ 체제에서 ‘기획경영본부, 도시개발본부, 주거복지사업본부’ 체제로 변경된다. 도시개발본부는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주거복지사업본부는 청년 임대주택과 도시재생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조직 개편안은 오는 5일 인사발령과 함께 시행된다.

조직 개편으로 공익사업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복지사업본부 소속의 도시재생처는 행복주택 사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 부문 역량이 떨어진다는 그동안의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주거복지사업본부 소속의 주거복지처와 도시재생처는 각각 사업을 실행하는 사업부와 함께 기획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 현재 관리 중인 임대주택 세대 수가 1만 세대에 달하는 만큼 시설관리처를 주거복지사업본부 내에 편입해 임대주택 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주거복지사업본부의 인원은 60명 수준이다. 전략사업본부의 40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시가 주도했던 도시재생 사업을 도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기획경영본부 산하에는 투자개발단이 신설됐으며, 동부산(오시리아)관광단지와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도시개발본부에서 맡게 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영환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청년 임대주택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부산시와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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