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영란법 개정 효과…유통가 설 특수에 ‘함박웃음’

부산지역 이마트·롯데百 매출, 작년보다 24.8%·25% 늘어나

  •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  |   입력 : 2018-02-05 19:19:5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0만 원 이하 선물이 상승 주도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판매액이 크게 늘었다. 청탁금지법이 개정돼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부산지역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설을 앞둔 지난해 1월 2~15일 대비 25% 증가했다.

설 선물세트 매출의 상승은 농축수산물이 이끌었다. 이 기간 농산물 선물세트 매출은 26%, 수산은 19%, 축산은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의 상한액이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선물세트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백화점은 이번 설을 앞두고 10만 원 이하 농축수산물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린 450여 개를 준비했다. 10만 원 이하 축산 선물세트는 95.7%, 농산 선물세트는 37.4%, 수산 선물세트는 70.2% 매출이 증가하는 등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9만9000원에 내놓은 ‘1등급 한우 정육 선물세트(2㎏)’, 10만 원에 판매 중인 ‘영광 법성포 알뜰 굴비세트’, 8만9000원에 준비한 ‘롯데 상주 곶감 프리미엄 2호’ 등은 준비 물량의 60%가량이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부산지역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 집계 결과 전년 설 시즌과 비교해 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대별로 지난 설과 비교해 5만 원 미만 세트 매출은 27.8%, 5만∼10만 원 세트는 35.1% 증가했다. 가격이 10만 원 이상인 세트의 매출은 3.6% 감소했다. 농축수산 신선 선물세트에서 5만∼10만 원대 세트 판매가 작년보다 70% 넘게 증가해, 이 가격대 전체 증가율보다 2배 높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선물 금액 상한선이 높아지면서 물량도 많아졌지만, 각 업체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5. 5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6. 6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3. 3“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4. 4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4. 4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3일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