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형선망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선사당 최고 5000만→4억 확대

한일어업협상 결렬에 업계 위기, 해수부 영어자금 추가 등 지원

  • 정유선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8-03-22 18:43:5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감척 대상 포함·휴어기 자금 등
- 부산시도 관련 예산 편성 요구

최근 대형선망 선사가 부도가 나는 등 부산 지역 수산업계의 어려움이 이어지자 부산시가 발을 벗고 나섰다. 또 해양수산부는 한일어업협상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을 4억 원까지 확대했다.

부산시는 지난 21일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편성 관련 시도 협의회에서 한일어업협상 장기 결렬에 따른 지역 수산업계의 피해 지원을 위해 ▷대형선망어선 감척 사업 ▷대형선망어업 자율휴어기 운영자금 지원 예산을 정부에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대형선망어업이 정부의 어선감척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폐업지원금·잔존가(국비 40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선망 4통(24척), 통당 100억 원(폐업지원금 60억 원, 잔존가 40억 원)씩으로 산출했다. 이와 함께 협상 결렬로 인한 피해 완충 및 어업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4개 선단에 월 2.5억 원씩 휴어기(3개월)동안 운영자금을 매년 180억 원 지원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관계자는 “선망 감척사업의 경우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 대상에 포함돼야 지원이 가능하다”며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2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경대가 맡은 연구용역은 2023년까지 실시될 기본계획이 주요 내용으로 ▷어업구조개선 목표·기본방향 ▷어업선진화 ▷어업구조개선의 추진전략과 추진방법 ▷어선감척 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 부산 방문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지역 수산업계 피해 내용 설명과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며 “최근 부산지역 수산업계에 닥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정부에 정책 건의를 위해 부산발전연구원에서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2일부터 대형선망 등 출어경비가 높은 업종의 한일어업협상 지연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종전 선사당 5000만 원까지로 제한했던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최대 4억 원으로 상향했다. 그간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가능 액수가 낮아 대형선망 등 1회 조업경비가 높은 업종의 경우에는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 3일 자 2면 보도)이 많았다. 타 업종에도 동일조건을 적용해 2척 이상의 어선으로 연승어업 등을 경영하는 어업인 12명도 영어자금 소요액의 20% 범위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형선망수협 관계자는 “현재 선사 중 절반 정도는 그간 수년간의 적자 경영으로 인해 신용도가 낮아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 같다”며 “근본적으로 어선 감척과 함께 한일어업협상 재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유선 이수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6. 6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7. 7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8. 8“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9. 9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10. 10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3. 3‘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4. 4[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5. 5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6. 6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7. 7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8. 8강신철 “DMZ 北지뢰제거작전은 역사상 처음…단호한 대응이라고 본다”
  9. 9조희대 “재제청 요구 헌법적 근거 없어" 거부 입장 재확인
  10. 10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5. 5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6. 6기업 보유 토지 공시지가 공시 의무화…‘땅부자’ 상장사 수면 위로
  7. 7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10. 10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1. 1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2. 2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3. 3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4. 4“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8. 8[속보] 북항 상어 '부캉이', 체장 3m 흑상어 암컷으로 최종 확인
  9. 9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10. 10'활력의 섬' 통영 사량도서 100대 명산 오르는 등반 축제 열린다.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5. 5‘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6. 6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7. 7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8. 8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