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이 신용카드 발급을 받지 못하게 된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한 한국신용정보원의 채무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압류해제 및 취소신청서를 손에 들고 서울 서부지방법원을 나왔다.

압류 해제 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사유리를 만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13년만에 신용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 은행에 갔다.

하지만 은행에서는 “한국 신용정보원에 채무 기록이 남아 있어 발급이 안된다”는 이야기만을 들은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 내용이 나가자 온라인에서는 한국신용정보원 검색이 늘고 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 등 5개 신용정보 집중기관 및 보험개발원에서 분산하여 관리하던 신용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집중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 2016년 1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다. 지난 2014년 국민 · 농협 · 롯데카드 등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금융정보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설립되었다.

사원기관 및 사원회사는 12개의 은행, 4개의 생명보험회사, 4개의 손해보험회사, 4개의 여신금융회사, 2개의 금융투자회사, 2개의 신용조회회사다.

주요 업무는 신용정보의 집중관리 및 활용, 공공 목적의 조사 및 분석 업무, 집중관리하는 신용정보를 활용하여 통계작성 및 학술연구 등의 목적을 위하여 특정 신용정보주체를 알아볼 수 없는 형태로 제공하는 업무, 신용정보 제공 · 이용자 및 신용정보회사로부터 위탁받은 조사 및 분석 업무, 신용정보의 이용에 관한 컨설팅 업무, 신용정보주체 주소변경의 통보대행 업무, 신용정보와 관련한 교육 · 홍보 · 출판 업무, 기술신용정보를 만들어 내는 데에 필요한 기술에 관한 정보의 수집·조사 및 처리, 신용정보법 제25조의2 외의 다른 규정에서 정하거나 다른 법령에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 할 수 있도록 정한 업무, 그밖에 금융위원회가 정하여 고시하는 업무 등이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