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처리 10곳 소각처리 2곳
- 음식물 자원화시설 등 운영
- 100㎾ 규모 태양광발전 추진
- 도로 미세먼지 제거반 성공 시행
부산환경공단은 지난해 수질·대기질·청렴·중대안전 부문의 ‘4대 무사고’를 실현하고 정부 경영평가 최우수, 산업부 에너지효율대상·환경부 사회공헌대상·부산시 부산고용대상 수상 등을 통해 그 성과를 대내외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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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미세먼지 제거 차량이 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제공 |
■ 종합 환경전문 공기업 기반 강화
부산환경공단은 하수처리시설 10곳, 소각처리시설 2곳, 분뇨 및 매립처리와 음식물 자원화시설,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등 많은 시설을 운영하며 ‘수질·대기질·안전사고 제로화’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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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강서구 생곡자원순환단지 내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환경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
환경공단은 쓰레기 찌꺼기의 연료 대체(32억 원), 폐열 판매(31억 원), 태양광발전(8억6000만 원)으로 상당한 예산을 절감했다. 또 환경기술 연구개발(12건), 몽골 소각기술 자문, 미세먼지 저감장치 MOU(양해각서) 체결 등으로 종합환경전문 공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열로 발전을 하거나 열 에너지를 공급하고, 매립장 등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모아 발전을 하며, 처리공법 개선 또는 처리약품 적절 사용 등의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한 것을 말한다.
공단은 지난해 생곡 하수찌꺼기 처리시설, 음식물 자원화시설, 해운대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을 새로 인수 및 운영하고 있으며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1350가구)과 도로 미세먼지 제거사업(간선도로 325㎞, 총 34대)까지 성공적으로 시행, 환경분야 전문영역을 날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제거반을 운영하며 주민밀집지역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내부도로의 분진을 제거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로 미세먼지 제거사업 시행 이후 도로변의 분진제거 농도가 67% 이상, 물청소 후 수질오염 농도는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 환경기술 개발기능 강화
공단은 올해도 깨끗한 하수처리(10곳, 하루 137만1000t)를 비롯해 ▷하수찌꺼기 최적처리(550t중 440t 건조처리, 찌꺼기 재활용 확대) ▷안정적인 소각장 처리(2곳, 510t), 생곡매립장 및 감전 위생처리장·생곡 음식물 자원화 시설을 최적 상태로 운영해 목적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기술 고도화와 현장안전 부문에서도 환경기술 테스트베드 기능을 활성화하고 재해 예방 및 위험작업 관리를 강화하는 데도 온 힘을 쏟는다. 기술개발 및 검증시스템을 운영하고 에너지 절약형 하수처리 신기술(ANAMMOX) 공업을 개발하는 한편, 전력비와 약품비를 절감하고 겨울철 저온질산화 공정 최적화 연구도 시행한다.
100㎾ 규모의 태양광발전을 추진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도입을 검토해 신재생 에너지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공단은 올해 중 에너지진단사업 전문기관 등록도 추진한다.
■시민친화 이미지·사회적 가치 구현
공단은 환경시설에 대한 시민친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악취 관련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 악취민원 ‘제로’ 사업장을 구축하고 환경시설의 시민이용도 활성화하며 처리시설의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해 시민 힐링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사회적 가치경영 차원에서 시민참여 소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비정규직 제로화, 미취업 청·장·노년층 고용 지원, 사회적 약자 생산 제품 우선 구매 같은 시책들도 적극 시행한다.
부산환경공단 이종원 이사장은 “부산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를 비롯해 생활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정화조·분뇨 등 전량을 처리하는 만큼 하나의 작은 사고로도 많은 시민에게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늘 명심하고 있다”며 “본래의 목적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환경기술 개발과 사회가치 구현에도 각별한 열정을 쏟아 시민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