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북방정책 시대 북극 관심가져야”

서울서 북극학회 첫 세미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8-05-31 19:13:3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중국행보 비교해 한국 관심 촉구
- 인적·문화적 교류 병행도 강조

중국이 북극항로를 통해 ‘중국 굴기’에 나선 가운데 우리도 한반도 미래 성장 공간으로서 북극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열린 북극학회 창립세미나에 참가한 회원과 토론자 등이 기념 촬영을 했다.
지난해 말 인문사회과학 최초로 한국연구재단 등록을 마친 북극학회는 31일 서울 정동역사박물관에서 첫 창립세미나를 갖고 북극정책을 논의했다.

북극학회는 2000년대 초부터 북극에 대한 관심을 가진 러시아 전공 교수들이 북극연구를 이어오다 문재인 정부 들어 신북방정책 발표 등으로 북극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본격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창립하게 됐다.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남·북한, 북·미 간, 북·중 간 고위급 접촉 등 한반도 주변 상황이 급변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앞으로 조성될 한반도 해빙무드는 미래 성장공간으로서 북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희대 배규성 국제지역연구원 교수는 “중국이 올해 1월26일 발표한 ‘북극정책 백서’는 북극을 ‘일대일로’에 연계한 중국 굴기정책이며, 2050년 중국몽의 본격적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배 교수는 “중국의 북극을 통한 운송 및 무역로의 확보는 동해에 큰 자극을 주고 있다. 북극항로는 러시아쪽 ‘북방항로’든, 캐나다쪽 ‘북서항로’든 동해를 거치게 돼 있어 이런 중국의 행보에 대해 신북방정책 추진하고 있는 한국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발전연구원 허윤수 박사는 “기존의 북극항로는 주로 물류와 산업측면에서만 접근해왔는데 북극학회의 연구는 인문사회 측면에서의 접근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향후 시베리아, 북극에 우리 지역기업들이 진출할 때 산업 투자만 이뤄질 것이 아니라 인적 교류, 사회문화적 교류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