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일간 열리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시작됐다.

	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YOLO(욜로)와!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 아래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치킨, 맥주 관련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200개가 넘는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는 특화된 체험형 공간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30 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치맥 클럽에 돌출형 중앙 스테이지, 스탠딩 존 맥주 바 등을 만들고 식음 테이블 펜스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더위를 식힌다.

또 2.28 기념탑 주차장에 치맥 아이스 카페 테마 공간을 만들어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치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관광정보센터 주차장에는 치맥 비치를 조성해 에어 슬라이드, 에어 서프보드 등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치맥 버스킹, 호러 치맥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범일 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100년 축제를 향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이번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400여 명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1000여 명을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