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도 무비자 환승관광 허용을”

부산시, 정부에 규제완화 건의…인천공항만 도입 수도권만 허용

  • 권용휘 기자
  •  |   입력 : 2018-08-16 18:50:20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문체·법무부 입장 달라 불투명

부산시가 비자 없이 김해국제공항 환승관광 외국인의 72시간 체류를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법무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규제 완화 여부와 시기를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지난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39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해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개인 외국인 관광객이 72시간 동안 비자 없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외국인 중 환승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수도권에서 72시간 이내 체류가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중에 하나로 꼽히는 환승관광이 수도권 중심으로만 운영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지역 관광업계에서는 꾸준히 나왔다.

김해국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924만 명으로 인천국제공항 다음으로 많다. 관광업계에서는 환승관광에 대한 규제 풀리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부산권의 관광시장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공항이 강서구에 있지만 환승관광 수요가 없어 관련 시장도 크지 못했다”며 “규제가 풀린다면 서부산 관광은 물론 지역 인바운드 여행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또 제주로 향하는 중국인 단체 환승객 중 수도권에서만 환승이 가능하도록 한 규제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제주행 중국인 단체 환승객은 무비자로 수도권의 인천·김포공항으로의 출국은 가능했으나 타지역 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규제 완화에 긍정적 입장인데 반해, 법무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시행 여부와 시기를 점치기는 어렵다. 부산시 관계자는 “법무부의 관련 내규만 바꾸면 돼 법무부가 결정만 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6. 6‘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7. 7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8. 8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9. 9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10. 10“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5월에 놓친 근로·자녀장려금, 다음 달 1일까지 신청 가능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8. 8김장철 앞두고 배추 등 원산지 속이면 7년 이하 징역
  9. 9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8. 8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9. 9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0. 10[속보] 철원 육군 전방부대서 20대 하사 숨진 채 발견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