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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실시간 경로 예측 시스템 구축

통영·여수서 시범 운영

  • 이수환 기자
  •  |   입력 : 2018-08-26 18:52:2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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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의 양식 물고기들을 떼죽음하게 하는 유해성 적조를 실시간으로 찾아내고 이동 경로를 예측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시스코어와 공동으로 실시간 적조 탐지·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7월부터 남해안 통영과 여수 해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물속에 음파를 발사해 수집한 적조생물 관련 자료를 기본으로 환경 및 기상자료, 인공위성 관측자료, 고해상도 해류 모델 자료, 이동확산 예측을 위한 생물 모형, 사물인터넷 통신체계 등 최근까지 개발된 적조 관련 기술들을 통합해 가시화한 것으로 적조탐지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였다고 해양과학기술원은 설명했다.

현재 적조를 조사하는 방법은 많은 인력이 배를 타고 현장에 직접 나가 시료를 채집하고 개체 수를 파악해 발생 여부와 밀도를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새로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하면 적조 발생 여부와 밀도 등을 직접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훨씬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특히 적조가 바람이나 해류의 영향으로 어디로 이동하고 집적할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금이라도 적조의 이동을 일찍 파악할 수 있다면 그만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진행하는 통영과 여수 해역의 시범운영 결과는 분석을 거쳐 연말께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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