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부산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14일 ‘2018 하반기 롯데 부산 잡-카페’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서면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 아이온시티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롯데 채용모집에 관한 계열사별 직무 소개와 서류전형 및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들이 부산으로 와 상담자가 희망하는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제 근무환경, 온라인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각종 사례 등을 알려준다.

롯데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담당자가 개별 또는 그룹별(3~5인)로 모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한다. 오전에는 리조트, 월드, 렌탈, 손해보험, 백화점, 면세점, 슈퍼, 홈쇼핑, 글로벌로지스, 캐논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제과, 칠성, 마트, 하이마트, 코리아세븐(K-7), 케미칼, 정밀화학, 첨단소재, 비피화학, 건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바로 접수해 상담할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는 “기존 채용설명회만으로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자유로운 소통 속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게 잡카페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권용휘 기자 rea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