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오피스텔 합쳐 835세대
- 할인점·백화점·병원·전통시장
- 도시철도 개금·동의대역 가깝고
- 국제고·대학 등 교육시설 밀집
- 첨단시스템·친환경 마감재 사용
- 남향 배치·4베이로 특화 설계도

분양시장에서 ‘주택 입지’가 분양 성공여부를 가르고 있다. 주거지를 선택하는 요소로 주변 인프라를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분양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며, 인구구조 변화로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소확행’과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라는 신조어가 확산하며 편리한 생활을 위한 주거지 입지는 더욱 중요해졌다.

부산 건설사 이진종합건설이 분양하는 부산진구 개금동의 ‘이진 젠시티 개금’ 조감도. 최고 높이 49층의 이진 젠시티 개금은 중심 상권이 서면에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등 뛰어난 입지 조건에다 첨단 주거 시스템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종합건설 제공

실제로 지난 1월 대구시 중구에 분양했던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에 총 6만4천144명이 몰려 평균 33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트리플 역세권’에 다양한 쇼핑, 생활시설과 다수의 학교가 있는 대구 도심 입지가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에는 지역 건설사 이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이진 젠시티 개금’이 우수한 입지를 내세워 분양에 들어간다. 부산진구 개금동(187의 1 일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835세대가 공급된다.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49층, 4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4~112㎡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면적 61㎡, 총 99실이다.

‘이진 젠시티 개금’은 부산의 중심 상권인 서면 상권과 인접했다. 단지 맞은편의 가야홈플러스는 물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개금골목시설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보훈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이 있으며, 부산의 주요 업무·금융시설이 포진한 서면생활권과도 인접해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이 가깝고 백양터널, 수정터널, 가야대로, 백양대로, 동서고가도로 등 주변 도로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시내외로 이동이 쉽다. 부산 도심철도 시설 이전도 계획돼 있어 미래 가치도 높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개금초 등 9개 초등학교가 인접했으며, 국제고와 카이스트 부설학교가 가깝다. 동의대·동서대·인제대 의대 등 다양한 사교육 시설이 밀집했다.

이진 젠시티 개금이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10년 이상 아파트가 전체 아파트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의미다. 부산진구와 사상구 일대 가야·부암·주례동 일대에는 재개발 및 재건축이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급속도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역 대표 건설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상품성도 돋보인다. 단지 내 아파트는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4베이 구조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입주민의 보안과 건강을 위해 첨단 주거 시스템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단지 내에는 미니도서관·어린이집·사우나·실버라운지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물론 부산철도차량정비창 이전도 계획돼 있어 입지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며 “도심권 입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부산진구 범일로171(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하며 지난 14일 문을 열었다.

민건태 기자

이진젠시티 개금 개요 위치 부산진구 개금동 187의 1 일원 규모 지하 6층~지상 49층 6개동 규모  세대수 총 835세대 중 오피스텔 99실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74~112㎡ 오피스텔  2개 동, 전용면적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