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최초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입주가 이뤄진다.
예서건설이 시공한 부산 사상구 감전동(118의 6 일원) 소재 임대주택 ‘감전역 예서 두레라움’(조감도) 입주가 28일부터 시작됐다. 부산 뉴스테이 사업 중 첫 번째 입주다. 예서건설은 2016년 6월 견본주택을 열고 임대 분양을 진행했다.
‘감전역 예서 두레라움’은 전용면적 45·48㎡의 아파트 190세대와 전용면적 58㎡의 오피스텔 87실 등 총 277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감전역 예서 두레라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반 전기와 가스 사용에 따른 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감전역과 가까운 데다, 첨단 시스템을 적용했다. 어린이 놀이터와 입주민 운동 시설을 갖췄다.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기존 뉴스테이 사업이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으로 명칭을 바꾼 이번 사업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만든 제도다. 민간 사업자가 주택을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해 4년 단기 또는 8년 장기 임대할 경우 정부가 사업비를 저리로 융자하는 대신 임대료 인상률을 매년 5%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번 정부 들어서는 민간 임대주택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우선 공급해야 하며, 세대수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에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로 특별공급하도록 했다. 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