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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 여파…부산 오피스텔 가격 하락 행진

대출 제한 등에 투자 심리 위축, 2분기 대비 매매가 0.46% 감소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10-04 19:45:0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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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이하 소형 하락 경향 뚜렷
- 울산은 더 가파르게 떨어져

부산지역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침체기로, 오피스텔 가격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인 것으로 분석된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 2분기 대비 0.46% 감소했다. 부산의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 7월 0.16% 하락(전월 대비)했으며, 8월에는 -0.18%, 지난달에는 -0.12%로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 역시 전 분기 대비 -0.38%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감소 폭이 더욱 가파르다. 매매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1.49%, 전세가격은 1.47% 하락했다.

4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보다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다. 지난 7월 부산의 40㎡ 이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8% 감소했다. 반면 4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은 0.12% 떨어졌다. 이런 흐름은 8월과 9월에도 이어졌는데, 40㎡ 이하 오피스텔은 지난 8월과 9월 각각 0.20%, 0.12% 감소한 반면 40㎡ 초과 오피스텔은 -0.12%, -0.11%로 소형 오피스텔 변동 폭보다 작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신축물량으로 가격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한 가운데 전반적인 주택가격 상승 영향으로 오피스텔 시장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유입되며 지난 분기 대비 0.47% 올랐다. 반면 대전과 대구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경기 부진으로 인한 인구유출과 오피스텔 신규 공급 여파로 -0.6%대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 것은 정부의 주택 규제 영향이 투자자 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거래에 대한 전매제한과 대출 규제 여파가 오피스텔 투자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3분기 부산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6.26%로,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 평균치인 5.47%를 상회하고 있다. 대출 규제 여파로 주택은 물론 상가 투자까지 가로막히며 오피스텔 투자까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금호종합부동산그룹 김용균 총괄대표는 “자체 분석 결과 곧 적용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 규제는 주택과 상가 투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지만,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 1, 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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