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수요·안정적 운영 등 장점
- 권리관계 깨끗한 사택도 입찰
- 소액 창업자·공매투자자 관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도시철도 지하상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관사 등 다양한 임대 물건이 나와 창업준비자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캠코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공기관이 내놓은 상가 임대 물건 및 임직원 사택 등이 거래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우선 부산역 지하도 상가 4개 점포는 23일까지 입찰에 부쳐진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과 토성역 지하상가는 오는 24일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온비드를 통해 거래되는 지하철 상가는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한 고정 수요 ▷공공기관과의 계약에 따른 임대 기간 내 안정적인 운영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 불필요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소액 창업자의 경우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도시철도 1~4호선 상가 임대 물건도 다양하다. 시청역, 종로3가역, 당산역 등 12개 역사 내 상가 점포는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개통 예정인 서울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8개 역) 편의점 및 화장품 임대 물건도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아파트도 입찰이 진행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소유 사택은 오는 2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소유 아파트는 오는 29일까지 입찰에 부쳐진다. 또 천안 남산초등학교 관사는 오는 31일까지 입찰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하다 매각하는 주택의 경우 권리관계가 깨끗하고 사용을 종료한 후 입찰에 부쳐지기 때문에 권리분석이나 명도의 부담이 없다. 이 때문에 초보 공매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캠코 관계자는 “온비드 회원가입, 범용 공인인증서 등록 등 입찰 참여와 관련된 준비를 사전에 여유 있게 해놓는다면 입찰 기간에 쫓기지 않고 편리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다음 달 11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이하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물자의 성공적 처분 지원을 기념해 ‘온비드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신규로 온비드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500번째, 1000번째, 1500번째 등 가입순서가 500번째 배수에 해당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80켤레의 평창 스니커즈(운동화)를 준다. 모든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 80세트도 증정한다.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