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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오시리아 분할개발 투자자 뜨거운 관심

부산도시공사 사전참가 접수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8-10-29 19:25:20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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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필지 포함된 2개 사업지
- 총 4개 컨소시엄 참여 신청
- 나머지 4개 필지도 연내 추진

대형 리조트 사업 대신 필지를 분할해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잔여 부지에 대한 사업자 모집이 본격 추진된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까지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 리조트를 필두로 젊은 층의 체류를 유도하는 다양한 관광시설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도시공사는 29일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4개 필지에 대한 사전참가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사전참가신청서 접수 대상 필지는 ▷친환경 리조트 1·2 지구 ▷트렌디타운 지구 ▷유스타운 지구다. 도시공사는 친환경 리조트 1·2 지구와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을 각각 하나의 사업으로 엮어 일괄 개발하기 위한 사업자 신청을 받았다. 마감 결과 친환경 리조트 지구 사업에는 3곳의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트렌디·유스타운 지구에는 1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12월 해당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은 뒤 심사할 예정이다.

친환경 리조트 지구는 전체 면적 15만9000㎡, 987억 원(예정)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총 500실 규모의 고급 테라스형 리조트가 조성되며, 도시공사는 힐튼 아난티와 더불어 오시리아관광단지를 대표하는 고급 숙박시설 개발을 유도한다.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은 젊은 층의 체류를 유도하는 체험형 관광시설 도입을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전체 면적 12만9000㎡ 부지에 사업비는 1084억 원 규모다. 문화시설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이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한 4개 필지를 시작으로 나머지 4개 필지 사업자 선정도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우선 30일에는 상가시설인 트렌디스토어(2만4193㎡, 예정가격 399억 원) 필지에 대한 가격경쟁입찰을 진행한다. 개발 방향이 통제되는 사업제안서 대신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시행사는 자율적으로 상가를 조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타운(6만7867㎡·673억 원)과 별장형 콘도(4만1230㎡·479억 원) 필지는 오는 12월 사업제안서를 받을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필지를 나눠 사업비를 대폭 줄인 데다, 규제를 완화해 국내외 투자자와 건설사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연내 남은 사업 부지의 주인을 가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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