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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아이폰XS 상륙…열혈마니아 매장 앞 12시간 줄서

부산 애플 신형 공식판매 첫날

  • 이석주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8-11-02 19:54:37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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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중심 젊은 층 뜨거운 관심
- 최고사양 기준 200만 원 육박
- 고객 외면 사태 우려한 통신사
- 각종 경품·할인행사 손님몰이

애플의 신형 아이폰 3종의 국내 판매가 2일 시작되면서 애플 마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식 판매 첫날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앞에는 고객들의 밤샘 노숙행렬이 펼쳐졌다. 이들 3개 제품의 출고가는 최고 사양 기준으로 200만 원에 육박한다.
   
2일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애플 공인 대리점 윌리스 매장에서 고객들이 아이폰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서순용 선임기자 seosy@kookje.co.kr
부산에서는 애플 공인대리점 윌리스가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에서 지역 단독으로 ‘얼리버드 이벤트’를 열며 열기를 더했다. 아이폰 새 시리즈 공식 판매 첫날 매장을 방문한 50명을 선착순으로 추첨해 애플워치 시리즈4, 에어팟, 제네바 클래식 스피커 등 경품을 제공했다. 10여 명의 고객이 오전 8시 이전부터 대기하며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이날 첫 번째 손님으로 경품 ‘애플워치 시리즈4’를 손에 쥔 김민재(25) 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부터 매장 앞에서 기다렸는데, 12시간을 대기한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4년째 아이폰을 사용한다는 김 씨는 “간편한 작동과 카메라가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통신 3사는 이날부터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나온 아이폰 신제품의 가격이 국내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만큼 ‘고객 외면’ 사태를 막기 위해 할인 혜택과 경품 제공 등에 힘을 쏟는 분위기다. 아이폰XS(256GB 모델 기준)의 출고가는 156만2000원이다. 특히 아이폰XS 맥스(512GB)는 196만9000원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신형 아이폰 구매 고객 중 자사 ‘T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용량을 확대 제공한다. 예약 고객 중 추첨으로 선정된 20명에게는 아이패드9.7과 에어팟을 이미 증정했다.

KT는 자사의 ‘데이터온(ON)’ 요금제를 쓰는 아이폰 고객 10만 명에게 ‘아이클라우드’ 50GB 무료 이용권과 해외주식 1만 원 교환권을 제공한다. 2일에는 사전예약 고객 100명을 초청해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3일까지 전국 11개 매장에서 핸드로션과 타월 세트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석주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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