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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주거복지 선도…5조9000억 원 투자 고용창출

5조9000억 원- 민선 7기 기간 15개 신규 사업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8-11-27 19:21:58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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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전용주택 4000세대 공급
- 센텀2 산단·오시리아 등 박차
- 간부들 ‘경영혁신 끝장 토론회’
- 관습 타파 시민중심 전략 마련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최초의 내부 출신 사장인 김종원 사장과 함께 새 출발한다. 27년간 공사와 고락을 같이 한 김 사장은 취임과 함께 ‘시민 중심’ ‘공적 기능 강화’ ‘경영 혁신’ 등 세 가지에 중심을 두고 경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아르피나 호텔에서 부산도시공사 김종원(앞줄 가운데) 사장이 간부사원 50명과 함께 ‘경영 혁신 계획 끝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도시공사는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뤄 내는 경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경영 목표는 ▷시민 중심의 경영체제 확립 ▷도시재생 선도 ▷시민 주거복지 실현 ▷신규투자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이다. 부산시 시의회와 협력해 정책 실행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경영 혁신을 통한 내실 경영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사가 소통과 협력으로 화합하는 문화도 끌어내기로 했다.

공사는 지역 도시재생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 부산시 구·군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과 협업한다. 정부정책에 맞는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부산형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도 추구한다.

또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택을 공급해 시민 주거복지를 실현하기로 했다. 국민임대 행복주택 매입·전세임대주택 등 수요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안전하고 저렴한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무엇보다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해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뛰어난 도시철도 역세권에는 ‘청년드림 타운’을 조성한다. 도시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전국 최대 규모 시청 앞 행복주택을 포함해 5개 지구에 4000여 세대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전용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재원으로 부산형 청년주택사업도 추진한다.

신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 중점 시책사업인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국제자유물류전용도시,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현안 사업을 완수해 지역경제를 이끌 계획이다. 민선 7기 기간 중 5개 분야 15개 신규 사업에 5조9000억 원을 투자해 지역 건설사업도 활성화한다. 현재 추진 중인 16개 6조9000억 원 규모의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매년 지역 청년을 정원의 5% 이상 채용하고 노사 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노사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일자리 교육 출산 문화 등 부산시 정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드는 데도 앞장서기로 했다.

도시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 지난 26일 간부사원 50여 명과 함께 ‘경영 혁신 계획 실행 끝장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공사의 경영혁신 방안, 사업 다각화, 조직 개편, 인사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부사원 50여 명이 사전에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택해 간부만이 아닌 평직원도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도출한 결과는 공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과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한다. 김 사장은 “경영 혁신 토론회로 기존 관습을 타파하고 ‘시민 중심 경영’과 ‘공적 기능 강화’라는 경영 방침을 확립하겠다”며 “공사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공기업으로 자리 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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