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 불공정 논란 확산

“영업요율 배점에도 문제 있다” 부산면세점, 심사 보류 건의

  • 조민희 기자
  •  |   입력 : 2018-12-02 18:55:5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공항공사의 김해국제공항 중소·중견 면세점(DF2) 입찰 결과(국제신문 지난달 28일 자 2면 보도)를 놓고 불공정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역 중소면세점인 부산면세점은 2일 정부 소관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입찰 정보공개를 청구한 데 이어 관세청에 특허 심사 보류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공항공사가 선정한 두 개 후보 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허 심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사업자를 선정한다.

부산면세점은 지역 상공계가 입찰 전 문제 제기한 운영경험 배점 등의 평가 기준 변경 외 입찰영업요율 배점에 새롭게 문제를 제기했다. 공사 측은 사업제안서(80%)와 입찰영업요율(20%)을 평가해 상위 2개사를 뽑았다. 공항공사는 최소 영업요율로 20.4%를 제시했다. 그런데 공사가 내놓은 영업요율 배점 공식대로 계산하면 최소 영업요율 20.4%를 제시해도 총 20점 중 기본으로 10.2점을 받는다는 게 부산면세점의 주장이다. 결국 임대요율 배점은 총 20점이지만 점수 차는 9.8점에 불과하다. 부산면세점 관계자는 “운영경험 배점은 지난해 5점에서 올해 10점으로 배로 확대해 신생업체가 받기 힘든 부문에서 점수 차를 늘리고, 경험에 상관없이 제안할 수 있는 임대요율 부문 점수 차는 줄인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부산면세점 측은 공항공사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등 모든 방안을 동원해 입찰의 불공정성을 밝히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부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상공계도 시민단체와 연대해 부산공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부산상의 이갑준 상임부회장은 “김해공항이 최근 10년간 8000억 원의 순이익을 벌었음에도 정작 시설 확충과 이용객 편의 개선에 쓴 돈은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게 부산공항공사가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8. 8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