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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총, 차기 회장에 박수관 추대

19일 임시총회서 선임 예정…朴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8-12-06 20:00:21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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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영자총협회 차기 회장으로 와이씨텍 박수관(사진) 회장이 추대됐다.

   
부산경영자총협회는 6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현재 부산경총 부회장인 박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사의를 표명한 박윤소 엔케이 회장은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부산경총은 오는 19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열고 박수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2015년 3월부터 회장을 맡은 박윤소 회장은 지난 8월 일신상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으나 그간 후임자를 찾지 못해 임기를 유지해왔다. 부산경총은 박수관 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수락하면서 애초 내년 2월로 예정된 총회를 이달로 당겨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차기 경총 회장을 서둘러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내년 2월 정기총회를 열 때까지 기다려 차기 회장을 선임하면 회장직이 6개월 이상 사실상 공백 상태에 빠지면서 조선과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경제 현안에 제대로 대처할 수 없다는 우려가 컸다. 이 때문에 박윤소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후 일각에서는 박수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특히 경제계 원로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차기 회장은 “지금은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에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을 느낀다”며 “정부, 부산시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기업이 살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또 부산경총을 젊고 새로운 조직으로 쇄신해 기업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경총에는 400여 개 업체가 정회원으로 가입했고, 2000여 개 기업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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