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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면세점 운영, 결국 ‘듀프리’가 낙찰

관세청 특허심사위서 최종 선정…2024년 2월까지 5년간 운영

  • 국제신문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8-12-17 21:55:18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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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상공계 비난여론 결국 외면

현 사업권자인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 유한회사(이하 듀프리)가 2024년까지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갖게 됐다. 지역 상공계를 중심으로 무늬만 중소기업인 듀프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지만 결국 지역의 목소리는 반영되지 않았다.

관세청은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듀프리코리아가 김해공항 출국장 면세점(DF2)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2014년 2월 김해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듀프리코리아는 내년부터 5년 뒤인 2024년 2월까지 운영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1차 심사를 진행해 복수 사업자 후보로 듀프리코리아와 에스엠면세점을 선정했다. 관세청은 두 업체로부터 관련 서류를 새로 제출받았다. 심사는 한국공항공사 점수(500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점수(500점)를 합산해 특허심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 평가 분야는 ▷특허보세구역 관리 역량(250점) ▷운영인의 경영 능력(5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50점)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기업활동(200점) 등 4개 항목이다. 듀프리는 1000점 만점 중 903.17점을 받아 사업사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등 총 16명으로, 특허심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원을 민간으로 구성했다.

듀프리 관계자는 “올해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상공계는 “듀프리코리아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면세점 기업 듀프리의 자회사로 중소 ·중견기업 면세 사업권 자격이 없다”며 반발해왔다.

민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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