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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4.51% 1.26%씩 올라

수영구 광안동 세종엠스테이Ⅵ, ㎡당 275만 원 최고가 오피스텔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8-12-31 19:43:06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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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상업용 건물에 적용되는 올해 기준시가가 지난해보다 4.5% 인상돼 건물주의 부담이 증가한다.

국세청은 새해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를 31일 고시했다. 고시 대상은 수도권, 5대 광역시, 세종시에 있는 오피스텔과 상업·복합용 건물 121만5915호다. 이 가운데 부산의 고시 대상은 10.1%인 12만3240호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과세 과정에서 필요한 시가를 확인할 수 없을 때 주로 활용된다.

올해 부산지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4.51% 올랐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2.86%)보다 1.6배 높은 것이다. 다만 전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상승률(7.56%)보다는 낮았다. 울산은 1.69%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1.26% 올랐다. 이 상승률은 지난해(3.46%)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이다. 특히 올해 울산의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지난해보다 0.21% 줄며 조사 대상지역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기록했다. 올해 전국의 오피스텔 기준시가 상승률은 7.52%였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산과 울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공급량 증가와 경기 침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부산에서 단위면적(㎡)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세종엠스테이VI’로 275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앤드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914만 원)이 가장 비쌌다.

부산의 상업용 건물 1위는 남구 대연동에 있는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 상가 301동’(931만4000원)이었다. 광안동에 위치한 ‘이린타워’(316만5000원)는 부산지역 복합용 건물 중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쌌다.

울산에서 ㎡당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남구 달동에 있는 ‘센트럴하임더씨티 2차’(209만7000원)였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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