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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확보·경영 투명화 ·제품홍보 일석삼조 효과”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1-14 19:12:0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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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우드 펀딩 소액주주는 내편
- 화장품 체험후 홍보대사로 변신”
- 지역업체에 펀딩교육 참여 추천

부산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에코마인은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진행한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 실전프로그램인 ‘3F 운동’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대표적인 업체 중 하나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크라우드 펀딩 로드쇼에서는 5119만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
에코마인 문외숙 대표는 지난해 처음 크라우드 펀딩을 경험하기 전까지 크라우드 펀딩에 의심이 많았다. 소액주주의 참견으로 경영에 지장이 생길 것이란 고민이 컸다. 하지만 예탁원의 교육을 받으며 크라우드 펀딩으로 회사 경영이 더 투명해지고 소액주주가 에코마인의 ‘홍보 사령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 문 대표는 에코마인에 투자한 소액주주를 ‘내 편’으로 표현했다.

문 대표는 “사실 모금한 5119만 원은 기업 입장에서는 큰돈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에코마인에 투자한 소액주주들은 우리 제품을 체험해보고 에코만인의 ‘마니아’가 됐다. 스스로 주인이라는 마음을 갖고 우리 제품을 홍보해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부산화장품기업협회 회원사 400여 곳에 올해 예탁원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교육에 참여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은 서울 등 수도권보다 투자받을 기회가 적은 지역 기업에 더욱 적합하다. 문 대표는 “아이템만 있으면 되니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 크라우드 펀딩 과정에서 업체를 홍보하는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IT와 화장품 산업을 결합하는 방식 등의 신산업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에서 키울 수 있다”며 “지난해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 로레알에 4000억 원에 매각된 ‘스타일난다’ 같은 업체가 부산에도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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