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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사고 막을 검문·단속 강화”

김영춘 해수부 장관 간담회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9-01-17 19:09:00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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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관련 법률개정 마칠 것
- 北 항만 배후에 공단 추진도”

김영춘(사진) 해양수산부 장관이 신년 간담회를 통해 최근 잇단 어선 사고와 관련해 검문과 단속을 강화하고 남북 해양항만 교류를 새해 주요 업무로 꼽았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선박 사고와 관련해 검문과 단속을 강화하는 법률개정을 올해 내 마무리 짓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선박 불시검문 불시단속 등의 대책에 필요한 시행령 개정을 이달 중에 마치고, 법 개정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올해 내에는 법률 개정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해양항만 교류와 관련해서는 북한 항만 도시의 배후에 공업단지를 만들어 경제 공동특구를 조성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장관은 “남포, 해주 같은 항만 도시 배후에 임해 공업단지를 만들어 경제 공동특구를 만드는 것이 경제적”이라며 “북한 관련 업무에 대비해 기획조정실 내 업무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유엔 제재가 해제되면 북한 어장에 우리 어선이 들어가 조업하는 입어 협상도 진행할 것”이라며 “남포, 해주항을 중심으로 과거 해운 항로를 재개설하는 작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부 주요 정책으로는 어촌뉴딜 300사업, 수산자원 감소에 대응한 수산혁신, 해양환경 업그레이드, 해양산업 도약의 원년, 해운산업 재건을 강조했다. 특히 수산혁신은 2030비전을 포함해 실천계획을 이달 중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거취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1년7개월이 됐는데 20일이면 역대 최장수 해수부 장관이 된다”며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법적으로 오는 12월까지는 장관직을 수행할 수 있는 만큼, 거취는 대통령의 뜻에 맡기고 취임할 때 마음 그대로 일을 계속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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