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드라마 in 부산’ 촬영지 재현해 관광객 손짓

‘쌈, 마이웨이’ 배경된 범천동…호천문화플랫폼에 재탄생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1-20 19:12:49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市, 전포카페거리 연계 사업도
- 해외 유튜버 초청 홍보 벌여

부산에 한류 드라마를 소재로 한 관광지가 문을 열고, 지역의 주요 관광기념품을 한데 모은 자리도 처음 마련된다.
   
부산시가 한류 드라마 촬영지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하나로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문화플랫폼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를 재현했다. 방문객이 옥상에서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왼쪽 사진)과 ‘남일바’ 등이 있는 호천문화플랫폼.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0일 ‘한류 드라마 촬영지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호천문화플랫폼에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1053㎡)를 재현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22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개장식을 연다.

‘쌈, 마이웨이’는 2017년 한류스타 박서준 김지원을 주연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다. 당시 시그니처 장소였던 ‘남일바’의 배경이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예산을 확보해 촬영지를 재현하고 인근 전포카페거리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도 개발했다.

호천문화플랫폼 옥상에 재탄생한 ‘남일바’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르며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포토존과 소주병 소망등 달기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옛 정취와 낭만적인 야경을 간직한 호천마을이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1인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촬영지 현장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등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도 벌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촬영지 투어를 소개하는 안내 책자도 영문과 일문으로 제작해 주요 관문인 김해공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비치한다.

이와 더불어 호천마을을 모티브로 한 관광상품 디자인도 조만간 완성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수익사업 지원을 위해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호천마을이 글로벌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는 ‘2019년 부산문화관광기념품 전시회’가 열린다. 지역 전역에 흩어져있는 관광기념품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는 올해가 처음으로 ▷디자인업체 8곳 ▷구·군 협동조합 마을기업 7곳 ▷공예 분야 2곳 ▷식품 분야 1곳 ▷관광지 기념품점 4곳 등 총 22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지역의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새 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기념품 관련 업체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 외국인 모니터링단 활동, 전문가자문회의 등도 잇달아 열린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