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 레이더] 글로벌 경기 반등 기대되는 올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21 19:03:58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경기 둔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중 무역 갈등이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외에도 브렉시트 불확실성, 이탈리아 재정 잡음, 중국 디폴트 증가에 따른 크레딧 리스크 등의 이슈가 더해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증시의 전반적인 약세가 진행되는 등 안전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는 한 해였다.

하지만 올해는 이런 요인이 하나씩 완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 경험적 경기 사이클 주기를 고려할 때 2분기 글로벌 경기 회복이 기대되며, 반도체 가격도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번 경기 반등에는 신흥국(ASEAN과 인도가 주도) 기여도가 높을 것이며, 유로존의 긍정적 역할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인 미중 무역 갈등은 조건부 합의 형태로 단기 봉합되면서 글로벌 증시 반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의 금융과 내수, 서비스 시장 개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 무역 갈등이 조금 완화될 수 있어도 양국의 패권 다툼은 장기간 지속이 불가피하다. 1 대 1 대결 구도보다 국제 공조화를 통한 헤게모니 장악의 수 싸움은 계속 전개될 것이다. 글로벌 통화정책의 차별성은 차츰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하겠으나 속도는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금리 인상은 올 하반기에 시작될 수 있다. 한편 신흥국도 금리 인상이 예상되나 인플레이션이 과거에 비해 안정적인 상황에서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이다. 경기 및 통화 정책의 수렴 양상, 그리고 일부 불확실성 요인의 완화로 달러 가치 조정 압력이 커지는 대신 준기축통화인 유로화 파운드화 위안화 등으로 절상 압력이 옮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터키 리라화와 같은 일부 신흥국 통화의 동반 절상이 예측된다. 최근 외환보유액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원화도 소폭 절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글로벌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시장으로 변질됐다. 기대수익률을 조금만 높여도 큰 변동성을 감수해야 하는 시장으로 진입했고 그 흐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주요 투자자도 ‘Don't move. Do Nothing(움직이지 마. 아무것도 하지 마)’ 전략을 외칠 만큼 시장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치킨게임에서 협상 단계로 가는 미중 무역 전쟁 양상, 성장의 진통 속에서도 미국의 이익 전망 우상향 국면이 지속되고, 인도 브라질 베트남 등 신흥국 시장의 반격을 생각한다면, 올해는 ‘Don,t Move’가 아닌 조심스럽지만 ‘기회를 찾아가는 기해년 ‘Do Something(뭔가를 하라)’이 되길 희망해 본다.

박성배 미래에셋대우 해운대WM 지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8. 8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9. 9‘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