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예산 민감한 공공기관 창업보육센터, 창업자 아닌 기관 위주 행사 급급”

디캠프 이가윤 사업운영팀장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01-28 19:33:0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서울 강남의 1개 민간 창업보육센터(디캠프)와 부산지역 6개 공공기관의 창업보육센터의 실적 차이가 뚜렷한 원인은 무엇일까. 디캠프 이가윤(34·사진) 사업운영팀장은 ‘목적’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예산을 따내야 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사업의 주인공이 기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창업 생태계 조성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부산 창업카페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이뤄진 교육은 ▷창업 레슨 ▷크라우드 펀딩 A to Z ▷알리바바 닷컴 활용법 ▷마케팅을 위한 사진 특강 등 강사의 정보 전달 교육에 그친다.

반면 디캠프는 스타트업이 필요한 요소를 세밀하게 파고 든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디 매치(D.Match)’는 스타트업의 구인난을 해결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소재 대학과 학점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학생이 스타트업과 프로젝트를 10주 동안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51명의 대학생이 9개 스타트업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일부는 스타트업 정식 사원으로 취업했다.

서울 강남구 선릉센터는 2~6층 공간에 오피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세미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디캠프는 멤버십 회원으로 참여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 대 1 멘토링 등 공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에는 디캠프가 개최하는 데모데이인 ‘디데이(D.Day)’가 열린다.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 전문가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스타트업은 150명의 청중과 전문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로부터 평가를 받아 투자 지원과 디캠프 입주 혜택을 얻는다.

디캠프는 부산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모르는 상황에서 섣부른 진출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 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창업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대기업과 정부기관 등 협업 관계를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5. 5'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6. 6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7. 7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4. 4[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5. 5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8. 8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10. 10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8. 8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9. 9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10. 10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4. 4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5. 5교도소에 자리 없어서…올해 형집행률 60% 미만 가석방자 급증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8. 8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9. 9‘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10. 10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