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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활어도 인터넷으로 산다…서울도 당일배송

수산물 전용 온라인몰 4월 오픈, 15개 점포서 시장 전품목 판매

  • 국제신문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2-11 19:47:3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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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 위해 특수배송시스템 구축

부산 자갈치시장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 올봄 문을 연다. 서울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싱싱한 활어를 당일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시스템도 구축한다.

   
부산디자인센터 자갈치시장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은 11일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사진)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하는 홈페이지 위탁 운영사 공모만 끝나면 오는 4월부터는 전국의 소비자가 쇼핑몰을 이용해 자갈치시장의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 구축 사업은 최근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됐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자갈치시장은 수산물 전문 시장으로 특색 있는 상품 개발과 판매가 가능해 온라인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게다가 다른 전통시장과 달리 30, 40대 젊은 상인 비중이 50%가 넘어 온라인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가능성을 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수산물시장의 온라인 판매 가능성은 여러 차례에 걸쳐 입증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부산디자인센터는 대형쇼핑몰인 옥션과 제휴해 ‘자갈치시장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기획전’을 열었다. 당시에 자갈치시장의 12개 점포가 7일간 활어 기장미역 건어물 등 24개 품목을 판매해 18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케이쇼핑과 연계한 기획전을 개최해 45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활어 선어 어패류 건어물 식품류 등 사실상 자갈치시장에서 취급하는 전 품목을 판매한다.

부산디자인센터 측은 지난해 4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현재 15개 상점이 입점을 확정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수수료는 대기업 플랫폼의 절반 수준으로 책정해 상인 부담을 덜 계획이다. 또 선도가 중요한 활어 배송을 위한 특별 배송 시스템도 마련한다. 부산디자인센터 김유준 책임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에는 현재 우체국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싱싱한 활어를 찾는 타 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우체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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