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미분양 1년새 2배…조정지역(해운대·수영·동래구) 해제 촉구 봇물

주택건설협회, 국토부에 건의서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2-13 20:01:1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매매실거래가 하락세 뚜렷하고
- 분양권 전매도 큰 폭으로 줄어”
- 市·중개사협회도 공식요청 추진

지난해 부산 7개 청약조정대상지역 중 4곳이 해제됐지만, 지역 부동산 경기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 공인중개사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이 해운대·수영·동래구 등 나머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이하 주택건설협회)는 ‘부산지역 3개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를 위한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부산지역 주택산업 현황과 관련한 각종 통계 등이 담겼다. 주택건설협회 건의서를 보면 지역 아파트 매매실거래가격 지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96.1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전국(103.2) 서울(122.2)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과 반대로 하락세를 보인다. 또 평균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해 1월 2억9500만 원에서 지난달 2억8700만 원으로 하락한 것에 비해 전국(3억1600만 원→3억4900만 원)과 서울(6억7400만 원→8억1000만 원)에서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2월 기준 4153세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6.3%나 늘었다. 2017년 10~12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분양권 전매량도 해운대(297가구→99가구) 수영(333가구→49가구) 동래구(360가구→183가구)에서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주택건설협회는 또 3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된 사유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국토부는 해당지역 집값이 높고 일부는 청약경쟁률이 아직 5 대 1을 넘는 곳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3개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했다. 주택건설협회는 해운대·수영·동래구 3개구는 부산에서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주거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지가가 높아 평균 매매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청약경쟁률이 아직 높다는 지적에는 지난해 청약경쟁률이 5 대 1을 넘은 아파트는 이른바 ‘브랜드 아파트’로 이 아파트만으로 해당 지역 주택시장 현황을 판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도 지난 12일 공인중개사협회 해운대·수영·동래구 지회, 주택건설협회 등과 간담회를 하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필요성에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3개구 주택건설협회 공인중개사협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곧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7. 7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8. 8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9. 9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10. 10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4. 4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5. 5[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6. 6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7. 7조국 “민주당 내부 권력투쟁에 사법개혁 적기 놓쳐”
  8. 8[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
  10. 10김정은 방중, 북중혈맹 과시, 경제협력 확대에 무게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CNN,“서울이 뉴욕이면 부산은 LA”…부산 조명
  4. 4[속보]‘부캉이’ 이틀 연속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
  5. 5‘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6. 6'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7. 7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8. 8‘가상자산 과세’ 또 유예될 듯…당정 거쳐 결론 전망
  9. 9국회 재경위 "종부세 개편 땐 임차인 세부담↑·수도권 집중 심화"
  10. 10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4. 4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5. 5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6. 6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7. 7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8. 8[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9. 9'시장 캠프·인수위 출신' 창원시 산하기관장 후보 4명 청문 줄줄이
  10. 10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