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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4월 첫 삽…동부산단지 부지 완판 기대감

GS리테일 50만㎡ 2021년 완공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2-17 19:56:1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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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시설 본격화로 사업 활기
- 작년 유찰됐던 유스타운 등 4곳
- 착공 이후로 재공모 늦추기로

연간 350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오시리아관광단지의 앵커시설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 테마파크가 오는 4월 착공한다. 사업지별로 공사 진행 과정이 지지부진하던 관광단지 전체에 활기를 불러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GS리테일은 오는 4월 30일 부산도시공사에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부지를 부분 인도받아 테마파크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전체 50만 ㎡ 대지에 사업비 5000억 원가량을 들여 조성된다. GS리테일은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토목공사에 1년가량 걸릴 것으로 본다. 조성 공사 후에는 테마파크 놀이시설 등이 설치되는데, 안전 점검과 시운전까지 모두 마치면 오는 2021년 4월 말 테마파크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법인은 오시리아테마파크PFV㈜로 법인에는 GS리테일을 주간사로 롯데월드, 롯데쇼핑, 스카이라인 엔터프라이즈, IBK투자증권, 삼미건설 등이 참여 중이다. 테마파크에는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는 놀이기구 2종류 등 모두 30개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테마파크는 착공만으로도 오시리아관광단지 사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사업자가 선정됐지만, 착공에 들어가지 않았거나 공사가 지연되는 곳이 많다. 일부는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건물이 비어있는 곳도 있다. 사업이 지지부진한 원인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문을 연 앵커시설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지목되고 있다.

현재 오시리아관광단지를 구성하는 34개 구역(상가 숙박 운동오락 휴양문화) 중 공사가 끝난 곳은 8곳에 불과하다. 부분 완료된 곳 2곳, 공사가 진행 중인 곳 3곳, 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4곳이다.

사업자가 선정됐지만 착공 전인 곳도 7곳이다. 지난해 말 사업자가 선정된 곳이 4곳이었고 유찰된 곳도 4곳이다. 추후 공모를 진행할 곳은 2곳이다.

도시공사는 테마파크 착공이 지난해 공모에서 유찰됐던 4개 지역(문화예술타운 트렌디 유스타운 트렌디스토어)의 재공모 과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애초 이달 나머지 부지에 대한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테마파크 착공 이후 공모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테마파크가 착공에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업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업자들을 독려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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