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일자리위원회 보고회
부산지역 산업체와 학계, 공공 부문이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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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 열린 지역 산학관 30개 기관 일자리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단체 기관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수현 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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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상의에서 지역 30개 기관과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시와 상의는 지난해 8월 ‘부산 1만 명 플러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 협약은 그 후속 조처다. 지역 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인식을 같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부산지역은 고용률과 취업자 수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12월부터 다시 2개월 연속 감소 추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산업계를 대표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18명과 여운태 제53보병사단 사단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장 12명 등 지역 산·학·관을 대표하는 유력 인사 30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주체 간 원활한 정보 제공 및 교류, 양질의 일자리 공급 확대,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빈 일자리 채움 협력 등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시는 22일 오전 7시30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일자리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일자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5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해 11월 6일 출범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경기 침체와 고용 동향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일자리 추진 상황을 총괄 보고하고 청년 여성 노인 등 일자리 중점 분야의 일자리 추진 상황, 재정조기집행 상황과 지역건설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된다. 시는 올해 총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신규 7만3000개를 비롯해 고용 유지·지원으로 모두 18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을 발표한다.
오 시장은 “일자리 창출에는 기업-대학-공공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 관계 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민간 활력 제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추진, 창업 붐 조성, 산업 체질 개선, 수출 활력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