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저축은행 가계대출 금리, 예금은행 4배

저신용자 이자 부담 더욱 커져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9-03-03 19:29:1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낮아지지만 저축은행 금리는 큰 폭으로 오르면서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은행 문턱을 넘을 수 있는 고신용·고소득자들은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는 반면 저축은행 등 제2 금융권 이용자들에게는 이자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예금은행에서 새로 가계대출을 받은 경우 평균 금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 수준으로 내려갔다. 지난 1월 예금은행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3.58%로 한 달 전보다 0.03%포인트 내렸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하락하며 2017년 10월(3.51%)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1월 연 3.12%로 2016년 11월(3.04%) 이래 가장 낮았다. 신용대출금리도 4.57%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이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며 장기 시장금리가 떨어졌고 이에 따라 장기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하락한 탓이다.

결국 정부가 대출규제를 강화했지만 은행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우량차주는 금리 부담이 작아진 셈이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두 달간 상승해 지난 1월 연 14.73%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15.18%)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예금은행의 4.1배 수준이다. 금리 차는 11.2%포인트로 지난해 8월(11.5%포인트)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19.27%로 작년 9월(19.32%) 이래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은행 문턱을 넘기 힘들어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저신용자들 부담은 더욱 커진 셈이다.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