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중도시 머지않은 현실” 영화 같은 강연에 아이들 환호

제1기 극지해양아카데미 시작, 로봇·쇄빙선 소개에 질문 쇄도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9-03-11 19:37:4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9일 오전 부경대학교 대연동 캠퍼스 동원장보고관은 어린이 극지해양아카데미 1기 과정 첫 강연에 참석한 어린이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9일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리더십홀에서 열린 어린이 극지해양아카데미 강좌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최경식 교수가 얼음의 비중을 측정하는 방법을 실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제공
첫 강연자로 나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 ICT융합연구센터 백승재 센터장은 ‘해양로봇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백 센터장은 수압, 수온 등 물리적 요인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수중공간에서 로봇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양 ICT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다양한 수중로봇을 소개했다. 수중도시가 공상 과학영화에나 등장하는 소재가 아니라 멀지 않은 미래에 인류의 활동공간이 될 수 있다는 백 센터장의 자신에 찬 설명에 어린이들은 환호하며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두 번째 강연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학과 최경식 교수가 맡았다. 세계적인 빙역학 전문가인 최 교수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직접 촬영한 해빙과 빙산, 유빙 등의 사진을 보여주며 얼음이 생성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배를 타고 북극과 남극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를 덮고 있는 얼음을 깨면서 나가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쇄빙선은 얼음을 어떻게 깰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을 번쩍 든 한 어린이가 “배의 무게로 깹니다” 라고 답하자 최 교수는 어린이들이 개념으로만 알고 있는 상식에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쇄빙원리를 설명했다.

㈔극지해양미래포럼 운영위원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담당하고 있는 부경대학교 자원생물과 박원규 교수는 강의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5주 동안 이어지는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어린이들이 극지와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7. 7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