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의 고객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현대차는 24일 쏘나타의 소음과 진동 등 초기에 드러날 수 있는 감성 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 전 정밀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3세대 플랫폼을 통해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
운전자가 시동을 켰을 때 시동이 걸렸는지 잘 모를 정도로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커넥티드 부분을 강화해 소비자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인 20일까지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2323대가 계약됐다.
현대차는 최근 킨텍스(경기 고양시)에서 신형 쏘나타 공개 및 시승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이 같은 분위기에 힘 입어 연간 7만 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쏘나타 판매 추이를 보면 6세대 YF쏘나타 판매가 본격화한 2010년에 15만1377대를 기록했다. 7세대 LF쏘나타가 출시된 2014년에는 10만7836대를 팔았다.
손균근 기자 kksho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