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단독주택 특화단지에 필요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의 목적은 ‘물’이라는 생태적 가치와 스마트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수변생태도시만의 차별화된 주거 모델을 만들고 단독주택 특화단지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대상지는 단독주택 10블록으로 234필지 규모다. 에코델타시티에는 11개 블록 1444필지가 단독주택 특화단지로 계획됐다. K-water는 이번에 단독주택 특화단지에 첫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단독주택이 아무런 기준 없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해 K-water에서 기본적인 색상이나 주택 형태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인 단독 10블록은 동쪽으로 평강천이 흐르고 남쪽으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세물머리 특화구역(세 갈래 물길이 만나는 지역)에 인접했다. 특히 대부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의 몇 안 되는 단독주택 주거단지다.
K-water는 에코델타시티 내 전망대에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공모 결과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