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산업재해 줄이려면 안전의식 개선해야”

김덕중 부산경총 본부장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04-23 18:48:41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규제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합니다. 사업주의 관리 범위와 의무만 확장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요.”

최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경영자총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덕중(사진) 고용지원본부 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관련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업장 내 사고를 줄여한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지만 사업주에 가해지는 과도한 규제가 자칫 경영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특히 경영계는 이번 개정 법률안의 ‘작업 중지’ 명령 규정이 모호해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할 거라는 입장이다.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로는 안전 교육의 강화를 주문했다. 김 본부장은 “보통 사업장에서 안전 교육을 진행하지만 작업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식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부산경영자총협회 역시 작업장을 찾아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사업주에게 관련 법을 전파하는 역할도 한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강서구 녹산공단 일대에서 산업 재해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인력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에 한국비계기술원과 ‘건설근로자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원과 비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해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가설 설치 분야에 국내 근로자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비계 전문가 양성은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검증된 전문가를 투입해 근로자 교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81년 설립된 부산경영자총협회는 ▷노사 협력 관계 증진 ▷지역 고용안정 ▷산업재해 예방·안전 보건 활동 등에 힘쓰고 있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8. 8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6. 6“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7. 7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8. 8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9. 9[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10. 10강경화 "北 지뢰사건, 불의의 사고는 분명히 아니다"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3. 3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 지역 반발 거셀 듯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7. 7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8. 8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9. 9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6. 6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7. 7“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8. 8‘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9. 9“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0. 10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