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종합건설업 외에 금융업·부동산업, 수산업·수산가공제조업, 교육·문화 장학사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광레저산업 같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동원개발은 그중에서도 교육사업과 문화·장학사업, 휴양·레저산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동원개발이 지난 20년간 교육사업, 지역단체 기부, 저소득층 지원 등에 투입한 비용이 약 900억 원에 달한다.
동원개발은 지난해 양산동원로얄CC와 함께 양산시에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동원개발은 양산복지재단에 이웃 돕기 성금 3000만 원, 부산 해운대구에 이웃 돕기 라면 600박스(1000만 원 상당), 부산 사하구에 희망복지박람회 후원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들어서는 구에 물건을 맡기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등어 등을 전달했다.
이런 기업 기부와는 별개로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회원으로 가입하며 개인 기부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장 회장은 교육사업에 남다른 열정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1994년 경남 양산에 있던 전문대(현 동원과학기술대)를 인수한 데 이어 2000년 그의 고향인 통영시에 동원 중·고교를 세웠다. 장 회장은 부산에도 중·고교를 설립하기 위해 노력한다. 장 회장은 “통영 사람이 부산에서 성공했다는 고마움에 부산에서 교육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명문 사립고를 부산에 설립해 국제화시대 한국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내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인이 잘나서 성공한 게 아니다. 사회로부터 받은 게 많아서 그런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업인은 사회 환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